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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감지기의 종류 및 설치기준 불꽃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발생하는 빛(자외선, 적외선 등)을 감지해 신속하게 화재를 인식하는 첨단 소방설비입니다. 특히 층고가 높거나 넓은 공간, 화재 위험성이 큰 산업 현장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며, 감지 원리와 설치기준이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불꽃감지기의 주요 종류와 각각의 특징, 그리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치를 위한 기준을 세 가지 관점에서 상세히 안내합니다.1. 불꽃감지기 주요 종류불꽃감지기는 화염에서 방출되는 빛의 파장 특성을 이용해 화재를 감지합니다. 대표적으로 자외선(UV), 적외선(IR), 그리고 이들의 복합형이 있습니다. UV 불꽃감지기는 0.09~0.38㎛의 자외선 영역을 감지하며, 연소 시 발생하는 OH, H 라디칼에서 방사되는 짧고 강한 자외선을 포착합니다. .. 2025. 4. 22.
소방시설의 접지대상 및 접지시공방법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필수 시스템입니다. 이 중 전기를 사용하는 소방설비는 감전, 누전, 낙뢰 등 전기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접지공사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소방시설의 접지대상과 접지시공방법을 관련 법령과 현장 기준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설명합니다.1. 소방시설의 접지대상소방시설에서 접지가 필요한 주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소방전기설비입니다. 자동화재탐지설비, 비상방송설비, 비상콘센트설비, 유도등, 비상조명등, 소화펌프, 제연설비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소방설비가 접지 대상입니다. 둘째, 금속 케이싱 또는 금속 외함을 가진 소방기기입니다. 예를 들어, 금속제 분전반, 감지기, 경보장치, 제어반 등은 누전 시 감전사고를 막기 위해 반드시 접지를 해야 합니.. 2025. 4. 22.
피트 및 소공간에 설치 가능한 소화장치의 종류와 특징 건축물의 피트(Pit) 및 소공간은 전기·기계설비, 배관, 케이블 등 주요 인프라가 집중되는 구역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어렵고 연소 확산 위험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공간의 특성에 맞춘 소화장치 설치가 필수적입니다. 최근 법령 및 기술기준 개정으로 다양한 자동소화장치가 개발·보급되고 있으며, 본 글에서는 피트 및 소공간에 최적화된 주요 소화장치의 종류와 특징을 세 가지 관점에서 상세히 설명합니다.1. 스티커형·로프형 소공간용 소화용구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주로 분전반, 배전반, 피트 내 협소 공간 등 0.36㎥ 미만의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식 소화장치입니다. 스티커형은 마이크로캡슐로 이루어진 패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일정 온도(약 120℃)에 도달하면 화학약제가 방출되어 화재를 즉시 .. 2025. 4. 21.
간이스프링클러설비 배관 및 밸브 설치순서 간이스프링클러설비는 소규모 건축물에서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핵심 소방시설입니다. 급수방식에 따라 배관 및 밸브 설치순서가 달라지며, NFSC 103A(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기준)에서 엄격히 규정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상수도직결형, 펌프가압형, 캐비닛형 등 주요 급수방식별 설치요건을 세부적으로 분석합니다.1. 상수도직결형 설치순서와 구성요소수도계량기 → 급수차단장치 → 개폐표시형밸브 → 체크밸브 → 압력계 → 유수검지장치 → 시험밸브(2개) 순으로 설치합니다. 급수차단장치는 화재 시 일반 급수배관을 차단해 소화용수 집중을 보장하며, 체크밸브는 역류방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압력계는 체크밸브 후단에 위치해 실제 공급압력을 측정하며, 유수검지장치는 압력스위치 방식으로 최소 50ℓ/min.. 2025. 4. 21.
성능위주설계(Performance-Based Design)의 핵심 가이드 건축과 인프라 분야에서 성능위주설계(PBD)는 단순한 규격 준수를 넘어, 실제 위험에 대응하는 구조물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입니다. 2025년 현재, 국내외에서 PBD는 지진·화재·태풍 등 복합 재난에 대비한 스마트 설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본 글에서는 PBD의 목적, 적용 대상, 프로세스, 장단점, 최신 기술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1. 성능위주설계의 목적과 핵심 대상성능위주설계는 구조물의 실제 성능을 정량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합니다. 기존 규격 중심 설계가 '최소 요구사항 충족'에 머물렀다면, PBD는 재난 시나리오별 구체적인 성능 목표(예: 최대 변위 30cm 이내)를 설정해 위험을 사전에 관리합니다. 2024년 미국토목학회(ASCE) 보고서에 따르면 PBD .. 2025. 4. 21.
연소할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한 관련 법령과 기술기준 비교 화재 안전은 건축 설계와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 건물 간의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연소할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한 법적·기술적 규제가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연소할 우려가 있는 부분의 정의와 관련 법령, 그리고 건축법과 소방시설법 등에서 요구하는 구체적인 기술기준을 비교해 설명합니다.1. 연소할 우려가 있는 부분의 정의와 법령 근거‘연소할 우려가 있는 부분’이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접 건축물이나 공간으로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는 건물의 외벽, 개구부(창문 등), 처마 밑 등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주로 건축법과 소방시설법에서 각각 다르게 정의되고 적용됩니다. 건축법에서는 연면적 1,000㎡ 이상인 목조건축물의 외벽, 처마 밑, 그리고 인접대지경계선·도.. 2025. 4. 21.